LH 김현준 사장, 고양창릉 현장 방문…3기 신도시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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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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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획된 일정 준수해 양질의 주택 적기 공급"

LH 김현준 사장이 18일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H 제공]


LH 김현준 사장은 18일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1차 사전청약을 기반으로 3기 신도시의 사업추진 전반을 점검해 연말까지 3차례 더 시행되는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함이다.

김현준 사장은 관계기관 및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5개 3기 신도시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착수를 완료해 줄 것을 현장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주택공급의 전초기지인 3기 신도시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계획된 일정을 준수해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것을 강조했다.

LH는 본사 인력 60여명을 사전청약과 보상·인허가 협의 등이 한창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와 2·4대책 현장전담조직에 집중 보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남은 사전청약 물량에는 3기 신도시 선호도 1, 2위를 차지한 하남교산과 고양창릉이 포함돼 있다. 단일 지구로는 최대물량인 남양주왕숙·왕숙2와 서울내 동작구 수방사 부지를 비롯해 군포, 시흥, 수원, 구리, 의정부 등 수도권 생활권별 물량이 준비돼 있다.

이날 김현준 사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고양창릉 현장을 방문해 사전청약 대상 단지를 포함한 인허가, 보상 진행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들이 1차 사전청약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며 "사업일정 준수, 청약시스템 재정비 등을 통해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인천계양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중 지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부천대장, 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구계획이 확정되면 주택,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차별화된 3기 신도시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공개된다.

하남교산, 인천계양 신도시는 작년 말 보상 착수해 현재 80%, 60%의 협의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부천대장은 보상공고를 완료했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내 차질 없이 보상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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