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의장에 정진석…예결위원장에 이종배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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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8-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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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2개월 만에 국회 정상화

21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내정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8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과 7명의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다.

정무위원장엔 윤재옥, 교육위원장에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에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에 이헌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김태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단독 입후보해 경선 없이 선출됐다. 이들 후보자는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1년 2개월 만의 원 구성 정상화다.

국민의힘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오는 31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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