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 '별밤춤 페스티벌' 무대 위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별밤춤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무용예술인을 초청해 진행된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고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자로 나서며, 처용보존회, 학춤보존회, 창작집단 달, 라온무브먼트, 정솔비무용단, 박종원댄스컴퍼니, NB댄스컴퍼니, 비보이(B-boy) 포시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와 청노새, 에이-웩커스(A-Waackers) 등 아마추어 공연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하늘마치, 강강술래 등 화려하면서도 흥겨운 전통무용부터 무한 에너지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B-boy) 댄스, LED댄스, 중국 전통무용, '사랑가' 등 우리 소리의 멋을 선사할 국악 연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문화예술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약사동 제방 안 울산과 한반도 그리고 세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9~12월까지 가족대상 교육 프로그램 '약사동 제방 안 울산과 한반도 그리고 세계'를 운영한다.
교육은 전시관 관람 후 약사동 제방 축조시기로 추정되는 6~7세기 울산과 한반도 그리고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알아보는 활동으로 마련된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9월 4일·18일, △10월 2일·16일, △11월 6일·20일, △12월 4일·18일 모두 2회차 교육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이며, 소요시간은 회당 50분 정도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고, 회당 6가족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시스템에서 행사일 직전 목요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약사동 제방 축조 시기의 울산과 한반도 그리고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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