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주가 9%↑…최재형 때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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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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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9.04%) 오른 4100원에 거래 중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꼽힌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리더십을 지켜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계승자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며 작심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 리더십을 생각합니다' 제하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다.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첫해, IMF 외환위기를 맞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6.7%였으나 성장을 거듭해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IMF 관리 체제에서 벗어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제 성적표의 주요 요소인 경상수지를 보면 1997년 83억 달러 적자에서 김대중 대통령 임기 첫해인 1998년 404억 달러 흑자로 반전했고, 이후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 망한 줄 알았던 경제가 되살아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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