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주가 11%↑…이재명 "아들, 아빠찬스 기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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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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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스는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0원 (11.38%) 오른 5480원에 거래 중이다.

카스는 사외이사가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기라는 점 때문에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다만 카스는 “별 다른 친분 관계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18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아들이 경기도 산하기관 어디에 (입사)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며 "꽤 좋은 학교에 성적도 괜찮은데, 대기업이나 이런데도 많이 넣었는데 다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어 이 지사는 아들의 취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최근에 했다. 지금 (직원이) 5명 있는 회사에 다닌다"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아들들이 진짜 바르게 자랐다. 아빠찬스, 가족찬스 이런 것은 아예 기대도 안 하고, 제가 해줄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아들들이 선거전을 도울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급적 안 나오게 하려고 한다. 상처나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아들은 아들의 인생을, 저는 제 인생을 살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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