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 주가 13%↑...감사원이 하림 손 들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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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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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에스쇼핑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엔에스쇼핑은 전일 대비 13.48%(1800원) 상승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스쇼핑 시가총액은 51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엔에스쇼핑은 서울시가 하림그룹의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 인허가를 부당하게 지연시켰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8일 감사원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인허가 지연' 감사 결과 서울시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하림에 대외 구속력이 없는 시 개발지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사업에 적용될 지구단위계획을 위법하게 입안했고, 부서 간에 업무와 관련한 사전 조율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 발표에 하림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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