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방송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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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8-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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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종교 활동위한 무상 제공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왼쪽부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가 ‘개방형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개방형TV 방송’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방형TV 방송은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개념을 TV에 적용한 것으로 고객은 원하는 TV용 앱 콘텐츠를 셋톱박스에 설치하고 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방송 전용 채널 중 원하는 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손잡고 개방형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존에 보유한 교회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 방송 환경에 맞춰 개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방송채널로 구현해 TV를 통한 비대면 종교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 단체 등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교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 특수방송·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 채널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기대와 만족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TV 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콘텐츠 개발자와 시청자의 정보공유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TV 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통해 선순환 유통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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