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주가 2%↑..."비마약성 진통제 호주 1b상서 진통효과·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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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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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리패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 기준 올리패스는 전일 대비 2.68%(350원) 상승한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리패스 시가총액은 343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8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일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의 호주 임상시험 1b상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리패스는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했다. 투약 후 6주간 진행된 진통 효능 탐색 결과 10 mcg OLP-1002 투약군의 투약 시작 2주 후 통증 감소 효과는 46%를 기록했다.

올리패스는 영국 임상 1상과 호주 임상1b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호주 임상 2a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신 대표는 "호주 임상2a상 시험의 주요 목표는 60~70% 수준의 진통 효능을 나타내는 OLP-1002의 임상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미 임상 1b상에서 45% 수준의 진통 효능을 확인했기 때문에 60~70% 진통 효능은 투약량 조정을 통해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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