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6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내년 10월까지 시민들과 함께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나 스마트서비스 개발에 동참하고 싶은 검단신도시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라면 시민참여단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3일까지 웹사이트 또는 네스트e-음 앱(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검단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온라인플랫폼 △영상아카이브 △협업파트너-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iH공사는 또 리빙랩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보존하고 리빙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영상아카이브 작업도 진행,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해 향후 주민주도로 이루어질 지속가능한 리빙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iH공사는 이와 함께 시민참여단이 발굴한 스마트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파트너-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하고 인천테크노파크(ITP)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키로 했다.
이승우 iH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ON-OFF라인을 ICT기반으로 통합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번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원하는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리빙랩(LivingLab)이란 ‘생활 속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공공-민간-시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방법론이며 리빙랩을 통해 직접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와 공공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