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AZ 잔여백신 이틀간 2만3931명 접종···30~49세가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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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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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한 사람이 총 2만4000여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30∼49세의 접종 비율이 전체의 약 86%에 달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7∼18일 SNS 당일 예약과 각 의료기관이 관리하는 예비명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총 2만3931명이다. 이 중 30∼49세가 2만487명으로 85.6%를 차지했다.

날짜별로 보면 17일에는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총 1만1651명이 접종을 했고, 이 중 85.9%인 1만6명이 30∼49세다.

18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자가 1만2280명으로 이 중 30∼49세가 1만481명(85.4%)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희귀 혈전증 발생을 우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0세 이상 연령층에만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백신에 대해서는 접종 연령을 30~40대까지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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