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이래 영양 고춧가루 싱가포르 첫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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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8-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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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는 19일 (주)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를 싱가포르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9일 (주)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를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경북도청(외교통상과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4일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청에서 ㈜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MOU를 체결했다.

이번 동남아지역의 싱가포르 수출은 영양고추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이래 첫 수출 길을 여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

심영순 고춧가루는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으로 판매되며, 1차 수출은 사전 예약물량이며 약 1만2000달러 규모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물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싱가포르에 첫 수출하는 계기가 되어 국외적으로 영양군 농산물 홍보와 생산 농가의 소득보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기룸(대표 장윤정)은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을 통해 점차적으로 영양 고추판매를 확대하며 나아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에 영양고추의 판로 확대에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설립 이래 고추 단일품목으로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세우는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영양고추 세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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