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상생형 일자리 통해 1700개·11만대 전기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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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8-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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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형 일자리 1호’ 에디슨 모터스 공장 준공 영상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 준공과 관련해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에 영상 축사를 통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171억원이 투자될 것이다. 1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11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를 비롯한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부산, 대구, 구미, 신안 등 전국 여덟개 지역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은 개항 이후 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언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왔다”면서 “군산형 일자리 역시 친환경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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