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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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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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혁신대학 기반 마련

성결대 학술정보관 전경.[사진=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가 19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로 선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성결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일반재정지원대학이란 일반재정과 특수목적재정,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말한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3년마다 대학의 적정 규모와 교육의 질을 진단하는 최고 수준의 대학 종합평가로서, 발전계획 성과, 교육 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정책이다.

성결대는 지난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연달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혁신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로써 향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연구·산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직접적인 재정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상식 총장은 “지난 3년간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 발전과 혁신을 위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 준비위원장인 한경수 대학혁신추진실장도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연구·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시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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