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관악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285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01명, 해외 유입 사례는 51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633명 △서울 549명 △부산 131명 △인천 117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전북 39명 △대구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299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702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5%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14명 △미국 7명 △필리핀 6명 △카자흐스탄 5명 △러시아 3명 △몽골 3명 △모로코 2명 △인도네시아 1명 △일본 1명 △레바논 1명 △터키 1명 △크로아티아 1명 △에스토니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브라질 1명 △멕시코 1명 △가나 1명 △짐바브웨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27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9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3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40명으로 총 20만2775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7887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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