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안산시에 위치한 정부 행정기관들이 줄지어 신설과 승격을 앞두면서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로 시민편의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가 안산사무소로 승격되며, 세무서 1개소를 신설해 상록·단원구 각각 독립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귀띔한다.
현재 고잔역 인근 한 상가건물에 입주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주민이 방문하던 안산출장소는 청사를 신축해 오는 2025년부터 신청사에서 기관 승격돼 업무에 나서게 된다.
그 동안 국적심사 등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위치한 인천 중구까지 찾아가야 했던 외국인 주민 편의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또 관할 구역도 기존 안산·시흥지역 외에도 광명, 군포, 안양지역까지 담당하게 된다.
또 지난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되면서 개청한 안산세무서는 2019년 신청사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상록구·단원구로 분서한다.
이에 따라 기존 안산세무서의 업무량이 단원·상록구로 분할됨으로써, 단원구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은 물론, 상록구 소재 사업자들의 세무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정부기관 증설과 승격에 힘써 주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