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개조시설 인천국제공항 유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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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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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항공산업과 국가경제에 새로운 활력소 기대

  • ‘인천 ‧ 공항 상생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 창립

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세계 3대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의 화물기 개조 시설 인천국제공항 유치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지역 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가 세계 3대 글로벌 화물수송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사의 항공기 개조 사업을 인천국제공항에 유치하는 투자 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것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환영 성명서는 “지난 5월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의 항공기 개조 사업에 연이은 것으로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 조성의 시작과 국내 공항 관련 산업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재도약의 계기가 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국 자본 유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또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수조원 수출과 아울러 수천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활기를 잃은 공항 인근 지역 근로자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되고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항공산업 및 관련 업계의 성장발전에도 기여해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명서는 그러면서 ”이제 투자 유치 합의각서(MOA)가 한시라도 빠르게 이행되고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는 일에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돼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는 끝으로 ”중앙정부와 인천시도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클러스터 조성이 공항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임을 주지하고 이번 투자 유치 합의의 조속한 이행과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클러스터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에서 인천 경제와 공항의 상생 발전에 300만 인천시민의 힘을 모으기 위해 인천상의를 중심으로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약칭 : 공생협)의 창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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