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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번 지원으로 추석 전후로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구매비 급증으로 자금 압박을 받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 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며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신청 또는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단, 시군 사정에 따라 접수 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시군별 접수 기간을 꼭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융자 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서류 심사 후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안내할 예정이며, 융자 추천 결정된 기업은 30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내달 17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지펀드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처리 기간을 단축해 추석 자금난이 적기에 해소되도록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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