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주민들이 바라는 주거환경 개선방안 조속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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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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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 주민소통 나서

  • 무질서한 개발 방지·조화로운 토지 이용 등 추진

한 시장이 재개발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 20일 재개발협의회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개발 추진지역 주민들이 구성한 ‘(가칭) 군포지역 재개발정비사업 협의회'와 만나 정비기본계획수립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여기서 기성 시가지 주민들이 겪고 있을 불편함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 시장과 관계공무원, 정비기본사업 총괄계획가인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이창수 교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군포도시공사 관계자, 재개발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10여개 구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관리방안 부재로 주택·편의시설 등의 노후화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이 많다"면서 “양호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군포시 최대 현안인 기성 시가지의 정비사업이 신속·원활하게 추진될 수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 시장은 “기성 시가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고, 기초현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기반시설 및 정비가 필요한 구역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지구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면서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한 시장은 난개발 방지와 조화로운 토지이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원칙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건 시의 기본 입장이라고도 했다.

한 시장은 재개발 추진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며 교통·기반시설, 정주여건 등 재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분야의 정비방안을 다듬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 시장은 내년 상반기 경 주민공람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정비기본계획을 결정·고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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