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그래프코어와 클라우드·AI반도체 협력 방안 25일 공개

NHN이 영국 반도체설계 전문기업 그래프코어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분야에 협력한다. 그래프코어의 AI반도체 '인텔리전트프로세싱유닛(IPU)' 시리즈를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도입해 AI 시대에 걸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NHN은 그래프코어와의 기술협력을 기념해 오는 25일 10시부터 유튜브 NHN클라우드 채널을 통해 웨비나(온라인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웨비나를 통해 AI·클라우드 분야 기술협력을 공식화하고 협력모델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오픈스택 등 주요 기술요소 개발, 고성능컴퓨팅(HPC)을 포함한 AI인프라 개발, NHN클라우드시스템 연동, AI·머신러닝 개발생태계 확장을 위한 마케팅 등 기술협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그래프코어와 만들어가는 최고의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주제로 양사 전략목표와 기술협약 내용을 발표한다. 크리스 턴슬리 그래프코어 제품마케팅부문장이 '스케일러블 기계지능시스템'을 주제로 한 기술발표를 진행한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부문 CTO는 "양사가 협력할 AI 클라우드의 핵심 내용과 비전을 공유하겠다"라며 "그래프코어가 보유한 IPU 기술로 NHN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NH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