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주가 21%↑...오전 11시 되자 폭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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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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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제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1.1%(1270원) 상승한 7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약품 시가총액은 140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6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이날 종합 과학저널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다른 용도의 약제와 화합물 중에 9가지 물질이 감염을 방지하거나 체내에 바이러스 증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천연 항생물질 락토페린을 비롯한 9가지 물질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락토페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이에 락토페린을 원료로 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국제약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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