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라이트펀드 ‘주혈흡충증 백신’ 공동 연구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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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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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는 글로벌헬스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받아 주혈흡충증 백신(QTP105)의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트펀드는 2018년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 거점의 국제보건연구기금으로 한국 정부, 한국 기업,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3자 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꾸려졌다.

라이트펀드는 올해 7월 미국 텍사스공과대학 헬스 사이언스 센터가 주관하는 주관하는 주혈흡충증 백신 연구에 선정돼 함께 참여하게 됐다.

연구에는 미국 바이오 기업 PAI 라이프사이언스와 큐라티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과제 수행 기간은 올해 7월부터 총 2년이다.

한편, 주혈흡충증이란 소외열대질환(NTD) 중 하나다. 주혈흡충(Schistosoma)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이다.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의 피부에 침투해 감염된다. 급성기에는 붉은 반점, 만성기에는 간염뿐만 아니라 간경화로 진행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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