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에서 권 시장은 “30년 동안 상황변화가 없었던 취수원 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주민들의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라며,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민족 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체불임금 해결, 서민들을 위한 물가 안정 등 민생경제 대책으로 시민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이번 태풍은 예보 상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여러 차례 북상할 태풍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는 주요 대상자가 요양병원이나 시설의 신규 입원·입소자·종사자 중 미접종자와 같이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자, 유학생·해외건설노동자·선교활동 등 긴급하게 출국이 필요해 2차 접종까지 완료하기 어려운 자, 노숙인·건설노동자·미등록 외국인노동자·택배 종사자, 교정시설 신규 입소자 등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중심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번 얀센 백신 접종은 1만 6천 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된다.
이에 접종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 달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건강보험가입자는 별도로 지정(구·군별 10개소 정도)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 얀센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건강보험미가입자(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는 보건소에 직접 현장 등록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다른 백신을 예약한 일반 시민들도 1차 접종을 시행하기 전이면, 원하는 경우 얀센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구·군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채홍호 대구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장은 “예방접종은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사망과 위중증 상황을 방지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는 집단면역을 형성해 감염예방과 전파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면서,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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