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6월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 예정 규모는 세 자릿수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 공정, 양산기술, 양산관리 등 20개 분야다. 이천·청주 사업장 지역을 구분해 직무별 채용을 진행한다.
29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9월 SKCT(인적성평가), 10월 면접, 최종 오리엔테이션,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중 졸업자는 11월,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신입 사원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네 자릿수 규모"라며 "인재들을 모으고, K반도체 역량을 높여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 공고를 내고 마지막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계열사별 100%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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