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이하 콘진원)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콘진원은 23일 나주혁신도시 내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해 콘진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올해로 2년째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릴레이 헌혈에 참여하고 모인 헌혈증을 공동 기부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관이 늘어나 콘진원을 비롯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9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399명이 뜻을 함께해 동참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을 통해 응급혈액이 필요한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받은 170장의 헌혈증은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을 통해 23일에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향후 나주시 소재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 내 긴급혈액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정경미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뜻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해 의미가 있었다”며,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교류(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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