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주가 9%↑...치매 치료 패치제 상용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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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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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큐어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아이큐어는 전일 대비 9.7%(4050원) 상승한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큐어 시가총액은 413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3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아이큐어가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매) 치료 패치제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아이큐어와 도네페질 패치제 '도네리온패취'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큐어와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도네리온패치 국내 임상 3상을 끝내고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승인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아이큐어 측은 "도네페질 경구제는 매일 1회 복용해야 한다. 특히 복약 후 혈중 농도에 의한 혈장 변동이 있고,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 반면 도네리온패취는 주 2회 피부에 붙이는 형태로, 부작용이 적고 환자 복약 순응도 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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