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재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두 8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는 시 장체회 소속 이인국(수영)·정성준(보치아) 선수가 참여해 메달획득을 노린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보치아의 정성준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패러게임에서 BC1 개인전 은메달, 2019 BISFed 서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 BC1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8일 BH1 개인전과 내달 2일 단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최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서 안산시청 소속 펜싱선수 최수연·서지연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고, 김원진(남자유도 60㎏ 개인전)·윤현지(여자유도 78㎏ 개인·단체전) 선수도 투혼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한껏 기대감을 내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