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교류 증진 기회를 마련하고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시 재개되는 대면프로그램은 쉼터와 가가호호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 쉼터는 센터에서 낮시간 동안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 실시하게 된다.
한편, 김향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고 있어,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겐 지속적인 돌봄과 인지훈련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다각적 접근으로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치매환자에게 외부와의 소통 기회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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