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학교환경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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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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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기 맞아 불법광고물 정비 추진

  • 추락·파손위험 간판, 음란·퇴폐·선정적 광고물 등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4일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게 더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일제정비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 도로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되, 파손이나 노후로 추락 등의 위험이 있거나 음란 퇴폐·선정적 내용 또는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 간판, 현수막 등이 주 대상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최 시장은 학교주변 광고물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주된 취지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에 전문단속반을 꾸려 각 동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단속과 함께 현장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주변 업소들이 시의 광고물 정비에 적극 협조해줄 것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새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학교주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로 학생들이 맘껏 등교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원격수업으로 채울 수 없었던 교육의 가치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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