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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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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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일부터 3일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 경기도, '경기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 오는 10일 17일까지 개최

경기도는 25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자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0월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경기도는 25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매년 3월 열리던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 20일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자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가 방역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온라인으로 개최로 하기로 했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참가업체 소개편’, 제품에 대한 ‘사용자 리뷰편’, ‘해양레저 사용자 성장기’와 ‘교육편’ 등 사용자 수준 및 관심도에 맞춘 100여 편의 동영상이 준비돼 마치 보트쇼에 직접 참관한 듯한 간접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사진= 경기도 제공]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25일 대학생의 시선으로 경기 문화, 역사, 관광 등을 담아내는 ‘경기사랑 대학생 창작콘텐츠(UCC) 공모전’을 오는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줌-인(ZOOM-IN) 경기!’를 주제로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교 내․외국인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전국 대학생에게 경기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르와 형식은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제한이 없으나 장편 부문은 5분 이내, 단편 부문은 1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오는 10월 1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되고 심사는 양질의 영상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해 실무평가단 적격심사 및 전문가·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최종 순위는 시상식이 개최되는 같은달 20일 발표된다.

상금 규모는 장편 부문 대상 400만 원, 단편 부문 대상 250만 원 등 총 2,000만 원 규모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선정된 작품에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대학생들이 경기도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등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지 기대가 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경기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 방법, 심사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트, 요트, 카누, 카약과 관련 기자재 등을 가상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오프라인까지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그러나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개최되는 온라인 보트쇼는 새로운 경험과 판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경기국제보트쇼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모든 콘텐츠는 특별한 종료 기간 없이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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