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JYP Ent.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실적 추정이 상향됐다는 이유에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량을 고려하면 최소 아레나 투어급의 활동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 추정을 또 상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515억원과 영업이익 195억원을 전망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ITZY의 컴백도 호실적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는 BTS와 EXO, 세븐틴, 블랙핑크, NCT에 이어 6번째"라며 "BTS와 NCT의 경우 데뷔 5년차에 첫 100만장을 판매한 동시에 1년 만에 200만장도 돌파했다. 내년 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량은 280만장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