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청년들 다양한 도전 공간 조성...엘리트 선수 발굴·육성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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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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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본동 옛 우신버스차고지에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

  •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도 우수한 성적 거둬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관내 청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학교·생활체육의 연계·학업과 운동 병행을 통해 엘리트 선수 발굴·육성에도 주력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한 시장은 24일 청년자립활동공간인 ‘I-CAN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인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사람(청년), 정보, 환경적 요소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청년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확장하는 자립활동공간으로 ‘I-CAN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개관 예정인 2023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중장기 기본계획을 통해 홈페이지 구축, 시설장비 기반확보 등 네트워크 구축 기본단계, 아카이빙·서포터즈 운영, 휴먼라이브러리 구축 응용단계, 청년인턴제 운영 등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 확장단계를 거쳐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 시장은 군포시 거주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포트폴리오에 등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I-CAN 플랫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고,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청년강사 양성교육, 장비활용교육, 융합기술교육, 미디어영상제작교육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 시장은 ”청년들은 자신들의 포부와 꿈을 살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우수 청년공간 운영사례를 참고해 청년들의 수요와 시대적 추세를 반영해서 군포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I-CAN 플랫폼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I-CAN 플랫폼‘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350여㎡ 규모로 청년카페, 공유주방, 열린 작업공간, 1인 미디어실, 영상스튜디오, 청년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 시장은 학교·생활체육의 연계·학업과 운동의 병행을 통해 엘리트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시장은 군포시 G-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선수들이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열린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와 우수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격려했다.

군포시 G-스포츠클럽은 학교 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해 엘리트 선수의 발굴·육성을 목표로, 군포시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설립하고 군포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 클럽이다.

이번 대회에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흥진중 2학년 김리나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흥진고 2학년 이예원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경기도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한편,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는 지난 2018년 흥진고 리듬체조부가 해체됨에 따라, 2019년 군포시체육회가 G-스포츠 사업공모를 통해 창단했으며, 현재 15명(선수예비반 8명, 선수반 7명)의 학생선수들이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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