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남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올바른 이해와 지원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사이버 특강을“은둔형 외톨이 지원 실무자”들에게 메타버스를 활용, 내달 3일부터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란 '틀어박힌다'라는 말로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1990년대 말부터는 한국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방콕족'(방안에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과 증상이 비슷하다.
김정화 청소년안전망 담당자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의 증가 추세와 청소년 사이버 범죄 문제의 심각화를 고려해 볼 때, 새로운 시도인 가상공간을 활용한 특강이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은둔형 외톨이 지원 실무자 메타버스 글로벌 랜선 특강에 참석하고 싶거나 청소년문제로 상담을 원하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전략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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