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원ㆍ교습소 수강생 안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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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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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ㆍ교습소 3천 8백 여곳에 6억6백만원 투입, 방역물품 지원

학원 등 지원 방역물품.[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수강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원ㆍ교습소(이하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원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한 수강생 교육여건 보호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6억 6백만원을 편성해 도내 모든 학원(3천 78개소)과 교습소(8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1곳당 스프레이형 시설소독제 11개, 소독티슈 15개씩을 택배 배송을 통해 이달 내 지원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학원 등에 대한 집중방역 조치로서 △지자체와 합동 방역점검 지속 추진 △학원 등 종사자에 대한 자발적 PCR 검사 독려 △학원 등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 포함 △여름방학 간부공무원 학원 등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 등 수강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향후 자체예산 6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8천 4백여 곳에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방역물품 구입 또한 큰 부담이었을 것” 이라며, “학원 및 교습소 관계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수강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번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원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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