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미니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급한 국내 육성 사과품종 ‘루비에스’가 지난 23일 지역 농협으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국내 육성 사과 중소과 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017년 보급한 ‘루비에스’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중소과 품종이다.
미니사과는 1인 가구 증가 등 중소과 소비 요구에 맞게 육종된 품종으로 무게가 80g 내외의 소과로 급식용, 후식용으로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15kg 정도 수확이 예상되며 단지화하거나 면적을 확대할 경우 새 소득 품종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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