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만취한 현직 경찰간부 새벽 거리서 ‘행인 폭행’

코로나19 시국에 만취한 현직 경찰간부가 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2시 30분께 양주시의 한 길가에서 만취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행인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확인한 결과 가해자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 경위로 밝혀졌다.

완전히 술에 취한 상태의 A 경위가 지구대에서도 소동을 피우는 등 조사가 불가능해 경찰은 A 경위를 일단 돌려보낸 뒤 주간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 경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감찰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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