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주가 13%↑…코로나19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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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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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제약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0원 (13.66%) 오른 907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약품 주가는 천연 항생물질 '락토페린(lactoferr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나단 섹스톤 박사에 따르면 락토페린이 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곧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락토페린이 바이러스의 양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9년 창립된 국제약품은 항생제를 비롯해 국민 필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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