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갈현동 일원에는 관련법령 내에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인 과천시민에게 주택을 공급해 중·장년 가정의 내집 마련과 과천에서 나고자란 자녀들의 재정착을 돕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공주택지구 면적이 66만㎡ 이하인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 100%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근거한 발언으로 보여진다.
김 시장은 이어 "늘어나는 세대수를 반영한 학생수를 산정, 지식정보타운 또는 신규사업 부지에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지식정보타운과 함께 교육환경도 더욱 더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갈현동은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금 철회를 위해 급작스럽게 지정된 지역이 아니라 과천시 도시계획상 개발이 예정됐던 지역"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청사 유휴지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가 과천시민들의 의사에 반해 활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미래자족도시의 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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