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지역교육 위해 지원청ㆍ기초지자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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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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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찾아가는 혁신교육지구 협의회’ 11월 초까지 운영

  • 올해 운영 현황 공유와 내년도 계획 수립위해 실무 논의

혁신교육지구 이미지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31개 시군 기초지자체를 만나 실무적 협의를 하기로 했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협의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장이 올해 초 부속 합의 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별 새로운 교육 요구를 반영해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하는 자리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시즌Ⅰ, 2016년 시즌Ⅱ 시작에 이어,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즌Ⅲ를 운영하는 첫해다.

도교육청은 협의회를 통해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이라는 혁신교육지구의 가치는 지속하면서 지역마다 처한 감염병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요구를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가 구체화하고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지원한다.

또 여러 지역이 함께 제안하는 의견과 고민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공유해 2022 경기교육정책 수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지구별 찾아가는 협의회 장소와 일정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시군 실무 담당자가 지구별로 조율해 추진하고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김진만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경기교육과 미래교육의 핵심은 다양성”이라면서 “31개 각각 다른 특색이 코로나19로 맞은 교육 변화와 맞물려 더욱 다채롭게 살아날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교육지원청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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