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공모전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수상자 25명이 참석했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도 출연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경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뵙고 축하하기가 어려워 메타버스에서 인사드리게 됐다. 가상공간에서 축하 인사를 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지만 흥미롭다"라며 "모든 응모작 하나하나가 큰 감동을 줬고, 수상작들의 독창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MZ세대와 더 재미있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공모전 수상작들을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오파랑 팀 대표는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 자체에 큰 의의를 두었는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항상 삼성전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삼성전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은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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