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2021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콘퍼런스에서 "지역의 위기, 분권자치 실천 해법으로 규제혁신을 제안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온라인 줌으로 열린 2021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콘퍼런스에서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 물꼬를 튼 행정혁신 사례인 ‘애자일(Agile) 규제혁신으로 행정의 뉴딜을 선도하다’를 발표해 공감을 샀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7월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시대을 맞아 새로운 좌표와 희망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도 대열에 이끌어 나가는 주체형성 도모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은 지난해 거버넌스 정책대상 최우수 수상자인 최대호 시장을 비롯, 4명 자치단체장의 우수정책 발표와 학자, 전문가 등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안양시장 취임 이후 신산업·신기술 기업의 어려움과 시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해결 가능한 해소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애자일 규제혁신’을 안양시 행정에 도입해 펼쳐나갔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규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시민기업참여단, 규제개혁위원회,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등 각계각층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유연한 조직운영, 보고체계 개선, 전국최초 특별승진 등 공직에도 애자일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
그 결과, 3년간 300여 건의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최초 신기술 의료기기 시장진입 등 7개 신산업의 473조 세계시장 물꼬를 트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최 시장은 “영상으로나마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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