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570명 증가…1차 예방접종 499만명

  • 1차 접종자 499만4132명, 2차 접종자는 253만3738명…각각 52.2%, 26.5% 접종

  •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감염…접촉 자제 당부"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중이다. [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8명 늘어난 가운데 1차 예방접종자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6일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570명 증가한 7만681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은평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5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2021년 8월) 6명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021년 8월) 3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 △기타집단감염 2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7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6명 등이다.

이날 기준 1차 접종자는 499만4132명이며 2차 접종자는 253만3738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52.2%, 26.5%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62만 8550회분, 화이자 61만 3020회분, 얀센 1만2450회분, 모더나 3310회분 등 총 125만 7330회분이 남았다.

송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은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고,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종 모임, 만남 등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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