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주가 5%↑..."혈우병 치료제 중국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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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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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십자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녹십자는 전일 대비 5.02%(1만6000원) 상승한 3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시가총액은 3조90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12일 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은철 대표는 "중국 내 혈우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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