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6일 현대로템(주), 의왕시치과의사회,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한 저소득층 의료비(치과) 지원 사업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만 65세 미만 청·장년층 중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구직활동, 대인관계, 식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기능회복과 자립지원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현대로템(주)는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 기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의왕시치과의사회는 회원 병․의원을 통한 의료비 5% 이상의 후원을 약속하며 그 뜻을 함께했다.
엄태호 의왕시치과의사회 회장도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대인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민센터와 사례관리사로부터 지원자를 추천받아 일인당 300만원 이내의 치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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