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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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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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주), 의왕시치과의사회,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 체결

[사진=의왕시 제공 ]

경기 의왕시가 저소득층의 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의왕시는 26일 현대로템(주), 의왕시치과의사회,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한 저소득층 의료비(치과) 지원 사업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만 65세 미만 청·장년층 중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구직활동, 대인관계, 식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기능회복과 자립지원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현대로템(주)는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 기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의왕시치과의사회는 회원 병․의원을 통한 의료비 5% 이상의 후원을 약속하며 그 뜻을 함께했다.

이용배 현대로템(주)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현대로템 임직원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호 의왕시치과의사회 회장도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대인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

이에 김상돈 시장은 “현대로템 주식회사와 의왕시치과의사회 회원 병․의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기쁨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민센터와 사례관리사로부터 지원자를 추천받아 일인당 300만원 이내의 치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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