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공군 C-130J 수퍼허큘리스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와 군은 이번 수송 작전 명칭을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새로운 선택을 하는 데 희망을 준다는 취지에서 '미라클'로 명명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도착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음성이 나오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진천 시설에 머무는 기간은 6주 정도다. 경찰과 법무부 직원 등이 24시간 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