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룩도 '꾸안꾸'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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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8-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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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스마트 트레이닝 웨어 '2021 스포티 라인' 이미지. [사진=리틀스마트 제공 ]

아이들 옷 시장에서도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모습)' 패션이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자 키즈 패션 브랜드들은 '편안함'에 초점을 둔 아이템을 잇달아 내놓았다. 올해 신상 키즈룩은 편안하면서도 색상이나 패턴 등을 강조해 개성을 잘 살려준 것이 특징이다.

26일 유아 의류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학생복의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 스마트는 올해 트레이닝 웨어 '2021 스포티 라인'을 선보였다. 이 라인은 믹스매치와 리저브(Mixmatch & Reserve)를 메인 콘셉트로, 블루와 퍼플, 옐로 같이 계절감을 살린 색감과 헐렁한 옷 태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리틀스마트 스포티 라인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은 빼고 항균과 신축성, 자외선 차단 기능의 원단을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높였다. 목 부분에는 클린 밴드를 적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깔끔함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적 3D 입체 패턴을 적용해 한층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리틀스마트 관계자는 "요즘 언제든지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 웨어뿐만 아니라 라운지웨어 등 편안함을 더한 키즈 제품들이 인기"라며 "이번 라인은 아이들이 입는 옷인 만큼 항균, 자외선 차단 등 안전 기능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도 올해 주력 아이템으로 집과 실내를 넘어 외출복 느낌을 강조한 라운지 웨어를 선보였다. NBA 기획 빅로고 반팔 라운지웨어 세트는 전면에 빅로고 프린트로 완성도 높은 코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뛰어난 신축성과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까지 높였다.

유아동 브랜드 컬리수가 내놓은 '플리츠 라운지웨어' 역시 '꾸안꾸' 스타일의 아이템이다. 특히 화이트 바탕에 블랙 도트 무늬로 포인트를 준 '도트플리츠 라운지세트'는 여유로운 핏으로 체형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을 강조해 완성도를 높였다.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올여름 네온컬러를 활용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티셔츠, 슬리퍼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시원한 라임색 네온 컬러가 메인으로 돋보이는 네온티셔츠는 한 벌만으로도 특별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인증으로 생산된 면 소재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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