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한 ‘2021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치매 카페 기억마루 운영을 비롯, 치매안심마을 조성, 스마트 기억 이음 교실 운영, 기억꾸러미 배부 사업 등 치매관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수행정·정책사례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공모하고,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에서 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시 단위 자치단체의 정책 사례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수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
전국 최초 민간주도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라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3호점까지 문을 연 기억마루 카페의 운영을 통해 민간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 어르신 케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대회 뿐 아니라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 하는 등 민관 협치 분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