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민·관·군 협력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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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8-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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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민 2명 중 1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동해시 관내 동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동해시민 2명 중 1명 이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통계로 보면 지난 23일 기준 동해시민 9만39명(2021.7.31.기준) 중 4만87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54.1%의 접종률을 나타냈으며 백신별 권고된 횟수만큼 접종을 마친 접종완료자는 2만2425명(24.9%)이다.

시는 현재 접종 진행 상황과 접종 예약 현황 등을 고려할 때 9월 말까지 전 시민 1차 접종률 목표인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본지에서는 동해시 코로나19 예방센터(동해시웰빙센터내 동해실내체육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기관 직원들과 사회봉사단체를 현장 취재했다.

이날 동해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동해시 코로나19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 할 계획이다.

현재 접종률은 전국 평균이 50프로 이상이며 동해시는 60프로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운영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센타운영은 동해시보건소가 총괄해 운영하고 그외 안내는 지역사회봉사단체에서 매일 순서에 의해 지원해주고 센터 내 구분된 부서에 도우미 역할은 동해시 희망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별도로 투입돼 지난 4월달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으며, 군부대 관계자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의사선생님은 동해시보건소의 경우 공중보건의 선생님들로만 구성되어 인력이 부족해 강릉의료원(의사 1명)과 동해병원(의사 1명)에서 지원 됐으며 하루 백신접종에 투입되는 총 인원이 약 30명이라고 밝혔다.

정미선 동해시예방관리과 담당 주무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최일선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 그리고 지역사회봉사단체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책임감을 나타냈다.
 

동해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사진=이동원 기자]

이날 안내 도우미로 참여한 동해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안서현 사무국장은 “다 같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우리 단체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끝나면 현장 주변 방역도 하려고 방역장비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일 북삼동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은 “삼척에 삼표시멘트에서 31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정년퇴직 후 동해시바르게살기운동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한 입장을 밝혔다.
 

리더스클럽(청년봉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천[사진=김도형 제공]

동해 리더스 클럽(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온정을 배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6일 김도형 리더스클럽 회원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주기 위해 지역 관련 기관에 추천을 요청했다”,
 

완공된 씽크대 모습[사진=김도형 제공]

이어, “묵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 가정의 이사소식을 접한 후 이 가정에 싱크대 노후화로 인하여 교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연락을 받고 내부 회의를 거쳐 총 사업비 200만원으로 씽크대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사업 진행 경위를 밝혔다.

한편, 청년들이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봉사의 목적으로 탄생된 동해 리더스클럽의 회원은 김동기(동해청년회의소 53대 현회장/휴대폰마트 대표), 김영국(기아자동차새천년대리점), 김도형(동해청년회의소 50대 회장 역임/디자인온 대표), 박준섭(스마일세탁공장), 김한곤(역전할머니맥주(천곡점)), 이문환 회원으로 총 6명으로 구성 돼 있다.

또, 모임설립의 취지는 순수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서 국비지원의 사각에 놓인 이웃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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