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도 비스포크 하세요"… 씰리침대, 맞춤형 프레임 출시

[사진=씰리침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 ‘비스포크(Bespoke·맞춤형)’ 가구 열풍이 부는 가운데, 씰리침대가 맞춤형 침대 프레임 신제품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가구의 영역을 침실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씰리침대는 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과 협업해 맞춤형 침대 프레임 ‘씰리바이조희선(Sealy X ChoHeeSu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씰리바이조희선은 사이즈와 컬러 조합을 본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비스포크 침대 프레임이다. 중앙에 위치한 기본 프레임 양 옆으로 20㎝ 너비의 패널을 추가해 나가는 형태로 공간별 최적의 사이즈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확장 패널은 기본 프레임 좌우 각 7개씩, 최대 14개까지 배치 가능하다.

기본 프레임은 단색으로만 설치 가능하나 패널의 색상을 취향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 패널 색상은 화이트·오션·퍼플·오렌지·옐로우·워터그린·베이지 등 총 7종으로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컬러로 구성됐다. 여기에 고급 이태리 원단을 사용해 생활 방수·방오 기능을 더했으며, USB(이동식저장장치) 충전 단자가 포함된 조명 옵션도 추가 가능하다.

씰리침대와 함께 맞춤형 프레임 개발 작업에 참여한 조희선 디자이너는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by조희선’의 대표이자 공간 스타일링 전문가다. 조 디자이너는 “소비자가 직접 디자이너가 돼 취향에 맞는 침실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더 나은 홈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140년 전통의 씰리침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침구 컬러를 고려한 포인트 색상을 정해 침실을 연출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침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연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점에 주목해 국내 인테리어 분야를 대표하는 조희선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이번 프레임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맞닿는 모든 순간 씰리는 당신을 지지한다’는 비전과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고민하고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