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암참 회장 “ESG, 기업의 새 표준이자 생존전략…구체적 방안 마련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1-08-27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로 3회째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실질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1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는 한·미 정부, 산업계, 학계 및 다수의 글로벌 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SG 실현을 위한 현실적 방안과 조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은 한·미 양국 기업이 실질적인 ESG 성과 달성을 위해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인 ESG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문재인·바이든 정부의 핵심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이제는 ESG 전략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ESG 경영은 기업의 새로운 표준이자 생존 전략이다. 우리 정부도 2050 넷제로 목표에 맞게 녹색 금융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늘 공유된 외투기업들의 환경 관련 성공 사례들이 정부·기업 간 소통 기회로 이어진다면 최고의 성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정·재계 리더들의 다양한 시각과 산업·기업별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와 모범사례가 공유됐다. 또 특별 세션에서는 이범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이 새만금 ESG 정책 방향 및 새만금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27일 오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1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