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닉 '주가 8.57%↑'···현대차 수소사회 비전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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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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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 부품제조 업체 ‘모토닉’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모토닉 주가는 전일 대비 8.57%(900원)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1만500원이다.

이날 상승세는 현대차가 내달 7일 유럽과 한국 시장을 겨냥한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개최하고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토닉은 현대차에 핵심 부품 3종인 ‘고압 레귤레이터’(High Pressure Regulator), ‘리셉터클’(Receptacle), ‘매니폴드’(Manifold)를 독점 공급 중이다. 리셉터클과 매니폴드는 수소충전 관련 부품이며 고압 레귤레이터는 수소차 핵심 부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모토닉 매출액은 5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2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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